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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TF 이름 뒤에 붙는 TR, NR.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수익률, 배당 처리 방식, 세금 구조에서 중요한 차이가 발생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TR vs NR 지수의 의미와 차이를 실제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포인트 중심으로 설명드릴게요.
TR과 NR의 의미
- 📘 TR (Total Return): 총수익 지수 →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한 기준으로 수익률 계산
- 📙 NR (Net Return): 순수익 지수 → 세금 차감 후 배당금을 재투자한 기준
TR vs NR 한눈에 비교
구분 | TR (Total Return) | NR (Net Return) |
---|---|---|
배당금 처리 | 세전 전액 재투자 | 세금 차감 후 재투자 |
세금 반영 여부 | ❌ (세금 미반영) | ✅ (세금 반영) |
표기 수익률 | 높게 나타남 | 조금 낮게 나타남 |
적합 투자자 | 세금 이연 가능한 계좌 사용 시 (ISA 등) | 세후 실질 수익률 중요할 때 |
예시로 알아보기
같은 S&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TR 지수를 기준으로 하면 배당이 포함된 수익률을 더 높게 반영하며, NR은 세금까지 고려된 실질 수익률을 기준으로 반영합니다.
예를 들어:
- 📈 TR 기준 수익률: 연 +10%
- 📉 NR 기준 수익률: 연 +8.5% (배당소득세 차감 반영)
TR ETF는 무조건 좋은 걸까?
그렇지는 않습니다. TR은 이론적 재투자 수익률을 반영하기 때문에, 실제로 배당금을 따로 받거나 과세되는 구조에서는 TR 수익률 = 체감 수익률이 아닐 수 있습니다.
투자자 유형별 추천
- ✅ 장기 투자 + ISA 계좌 활용자 → TR 지수 ETF 유리
- ✅ 세후 수익률 중시하는 실전 투자자 → NR 지수 ETF 현실적
- ✅ 단기 시세차익 위주 투자자 → PR(Price Return) ETF도 고려 가능
결론: 지수 구조만 알아도 수익률 해석이 바뀝니다
ETF는 단순히 종목명만 보고 투자해서는 안 됩니다. 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TR이냐 NR이냐에 따라 수익률, 과세, 전략이 달라집니다.
TR은 더 높은 이론 수익률을 보여주지만, 실제 수익과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.
ETF 이름에 숨겨진 지수 코드를 읽을 줄 알게 되면 투자 판단의 정확도도 훨씬 올라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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